옻 올랐을때 처방법 알레르기 증상 제거

옻 올랐을때 처방법 알레르기 증상 제거

옻은 뛰어난 효과도 있지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 가운데 하나 입니다. 옻에 민감한 사람은 살짝 만지거나 소량만 먹어도 온 몸에 발진이 돋고 진물이 나면서 고생을 합니다.  저도 그 중 한사람인데, 지난 여름 어머니가 가마솥에 옻닭을 하는데 가족들에게 나눠 준다고 솥단지에 있는 옻 증기만 쐬었는데도 한달 정도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옻 알레르기 증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옻 껍질에 있는 우루시올이라는 성분 때문 입니다. 우루시올은 휘발성페놀화합물 입니다. 그래서 옻나무 근처에 가거나 저처럼 요리할 때, 수증기만 접촉이 되어도 두드러기가 나거나 몸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기같은 경우 끓는 열에서 우루시올이 휘발되며 증기화 되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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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 만큼 괴로운 일도 없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 에서는 ‘옻을 약에 넣을 때는 마땅히 짓찧어 부스러뜨려 연기가 날 때 까지 볶아서 사용해야 한다’ 고 합니다. 아마도 우루시올 성분을 휘발시키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6~8시간 정도 물에 넣고 끓이면 대부분 알레르기 성분이 날아간다고 합니다.

 

옻 올랐을때 증상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옻이 올랐을때 정말 간지럽습니다. 그래서 자주 긁게 됩니다. 하지만 피부에 옻이 전염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진물이 나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이게 터져서 따갑고 쓰라린 느낌이 납니다. 병원에 가서 주사도 맞고 약국에서 바르는 피부약도 발라봤는데, 저는 한달이 지나서야 증상이 완화가 되었습니다. 빨리 낫는 분들은 일주일에서 열흘 이내에도 완치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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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올랐을 때 처방법

2차 3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절대 옻이 오른 부위를 만지면 안됩니다. 반드시 병원이나 약국에서 전문의의 처방을 받고 그대로 지키는 것이 중요 합니다. 담배보다 술이 더 좋지 않습니다. 아플때 금주하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늦어지니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힘들더라도 최소 열흘에서 한달만 참고 버티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 요법 중 부추나 여러가지 식품들을 빻아서 짓이겨 피부에 바르는 방법도 있지만 혹시 모를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니 정답은 하나 입니다. 바로 병원이나 약국에 가서 검증된 처방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파는 옻나무추출식품은 안전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 안전 합니다. 일반 옻나무와 달리 식품으로 유통이 되는 경우 옻이 오르지 않습니다. 식품의약처의 규정상 우루시올 성분이 포함되면 안되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우루시올 성분이 옻의 좋은 효능 가운데 하나인데 이로 인해 추출물에는 사실상 효능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얼마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3년 동안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법을 연구한 결과 옻 알레르기 제거법을 개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농가 소득이 향상 될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