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4 발급 생각보다 너무 쉬웠다

어제 현대카드 발급조건을 알아봤는데 퇴짜를 맞았다.

사업자라고 무시를 하는건가.. 없어도 별 필요가 없어서 그만 두려던 찰나. 갑자기 삼성카드도 생각났다.

라이벌이니까 역시나 안될까?

아니나 다를까 삼성카드도 전화가 진짜 빨리 온다. 이번엔 남자분이다. 12시가 넘었는데도 전화를 하고. 진짜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다들 자는 시간에 근무를 하고 말이지.

현대에서는 거절을 당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는데. 처음에 재산세 내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해서 등기부 뗘봐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주소지가 이쪽저쪽으로 나눠져 있어서 나도 찾아봐야 된다고 했다. (솔직히 가지고 있는게 토지라서 나도 잘 모른다. 매년 한번씩 재산세 나올때랑 공시지가 지로 날라올때 확인만 한다)

그랬더니 지역의료보험 얼마를 내냐고 물어보던데. 그래서 15만원인가 낸다고 했다.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메세지 하나 보낼테니까 본인 인증을 하라고 한다. 그래서 바로 해줬다.

30분쯤 지나서 다시 전화가 왔다. 직장의료보험으로 되어 있다고. 어라? 내가 개인사업자인데 왜 직장의료보험으로 되어 있지? 하고 생각을 해보니 직원들 사대보험 넣을 때, 나도 같이 끼워서 들어갔던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오전에 알려준다고 하고 통화 종료. 오늘 아침 10시 쯤, 출장 가려고 기차 기다리는데 삼성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카드 비빌번호 사용할것을 누르라고 한다.

그래서 눌렀다. 뜬금없이 다 되었다고 한다. 카드를 3~4일 정도 뒤에 수령할 거라고. 헐.. 삼성카드는 발급이 되었다. 근데 이게 접근의 차이였던것 같다.

현대카드는 처음부터 직장인 or 사업자 이거만 물어보고 소득이 어떻게 되는지 증빙을 어떻게 하는지를 먼저 물어보니까 기분이 나빠서 다음 단계는 진행하기도 싫어지고.

삼성카드는 반대로 재산세나 지역의료보험 등 무직자도 가능한 내용들을 먼저 물어보니까 오히려 나에게는 잘 맞았던것 같다. 문제는 한달 동안 이렇게 신용카드를 세장이나 만들어 버렸다는거.

하나은행으로 사업자 주거래 옮기면서 기업카드 두개. 그리고 오늘 삼성카드. 이거 카드만 가지고도 배가 불를것 같은 느낌. 매번 코스트코에서 현금 찾는것도 귀찮았는데 이제 삼성카드4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의외로 정말 간단했다. 발급도 쉬웠고. 누가 보면 삼성 알바인줄 알듯. 내 입장에서는 현대랑 좀 비교가 되더군.